태아가 임신후 심장이 형성되는 것은 태생 3주부터 7주 말까지 완성됩니다.

이 시기에 여러 원인(유전,염색체 이상, 약물, 알코올, 선천성 감염 등)에 의해 심장의 모양이나 구조에 이상(기형)이 생기는 질환을 선천성 심질환 이라고 합니다.

전체 출생아 1,000명당 8명 정도(대략 1%정도)의 빈도로 발생되며 부모로부터 병을 이어받는 유전의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생이후 금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소아과에 예방 접종 받으러 갔다가 심잡음이 청취되어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신생아기에 진단 가능한 질환입니다. 환자의 병력(증세나 성장 정도), 진찰 소견(심잡음), 흉부 방사선 사진, 심전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 거의 정확한 심장병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선청성심질환의 진단과 검사순서

  • 신체 계측
  • 진찰
  • 사지 혈압 측정
  • 흉부 방사선 사진
  • 심전도
  • 심장 초음파

<정확한 진찰과 신체 계측을 시행한 후 내원 당일 검사 가능하며 심전도와 심 초음파 촬영을 위하여 환아의 움직임 이 없어야 하므로 아이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수면제(포크랄)로 잠을 재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 X선 사진

심장의 위치, 크기, 모양, 대혈관의 위치, 폐혈류량의 증가 유무를 보는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가장 쉽고 필수적인 검사로서 환자에게 가해지는 방사능 피폭량은 무시해도 괜찮을 정도로 극도로 적습니다.

심전도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맥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선천성 심질환의 유무와 부정맥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심장초음파검사(심에코도)

심장의 내부 구조, 혈류의 움직임, 심장 기능, 심막의 모양을 초음파로 보는 검사 방법입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아이의 손가락, 머리 모양 등을 보는 산부인과 초음파와 비슷하며 심장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검사법의 하나입니다.